FASHION

푸마 스피드캣 크록, 스웨이드에 더한 반짝임

로제와 함께 공개한 스페셜 에디션

익숙한 스니커즈의 인상을 바꾸는 건 때로 새로운 형태가 아니라 소재인데, 푸마가 로제와 함께 공개한 ‘스피드캣 크록(Speedcat Croc)’은 낮고 날렵한 실루엣 위에 스웨이드와 크로커다일 패턴을 조합한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등장한 스피드캣이 특유의 로우프로파일 실루엣을 유지하며 소재와 형태의 폭을 넓혀왔다면, 이번 모델은 부드러운 표면과 빛을 반사하는 디테일의 대비에 집중했습니다.

형태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질감

스피드캣 크록은 부드러운 스웨이드를 갑피의 바탕으로 사용하고, 측면의 푸마 폼스트립과 신발끈 주변을 감싸는 아이스테이에 광택감 있는 크로커다일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제품 사진에서 스웨이드 부분은 빛을 부드럽게 받아들이는 반면 패턴이 들어간 부분은 표면의 굴곡을 따라 반짝여, 비슷한 색 안에서도 두 소재의 경계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신발과 색조를 맞춘 로고와 끈은 이 대비를 정돈하는 요소로, 여러 색을 겹치기보다 톤온톤 구성 안에서 질감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레이싱 실루엣이 놓인 일상의 공간

로제와 함께한 캠페인은 아늑한 조명과 레트로풍 실내 공간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피드캣 크록을 보여줍니다.

초록색 소파와 나무 테이블 사이에 놓인 제품 사진에서는 길게 뻗은 신발의 옆선이 드러나고, 짙은 브라운 톤은 주변 가구와 어우러지면서 광택이 있는 폼스트립만 은근하게 시선을 붙잡습니다.

레이싱에서 출발한 날렵한 형태를 속도감 있는 장면 대신 편안한 생활 공간에 놓았다는 점에서, 이번 화보는 스피드캣을 일상복과 어떻게 연결할지 떠올리게 합니다.

브라운을 가볍게 입는 방법

착장에서 눈여겨볼 조합은 밝은 블루와 짙은 브라운으로, 재킷과 미니스커트의 색을 통일하고 신발에 한층 깊은 색을 배치해 스포티한 옷차림에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짙은색 크롭트 톱이 상체의 색을 정리한다면, 발목에 주름을 잡은 흰 양말은 다리와 신발 사이에 밝은 구간을 만들어 브라운 톤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합니다.

이를 일상에서 응용한다면 화보의 착장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밝은 블루 셔츠와 짙은 신발, 흰 양말처럼 핵심적인 색 조합만 가져오는 편이 좋고, 나머지 아이템은 패턴을 줄여 신발의 질감이 드러나도록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신발 옆에 놓인 패턴 가방 역시 브라운 계열을 공유하지만 밝은 바탕색으로 차이를 두고 있어, 액세서리를 모두 똑같이 맞추지 않고도 색의 흐름을 이어가는 예가 됩니다.

세 가지 컬러로 이어지는 스페셜 에디션

스피드캣 크록의 컬러는 블랙, 브라운, 화이트 세 가지이며, 스웨이드와 광택감 있는 오버레이의 대비에 톤온톤 로고와 신발끈을 더한 구성입니다.

스타일링의 관점에서는 검은색 옷과 매끄럽게 연결할 블랙, 밝은 옷차림에 맞출 화이트, 크림색이나 블루와 대비를 줄 브라운처럼 평소 옷장의 색을 기준으로 접근해볼 만합니다.

출시는 오는 15일로,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주요 매장을 비롯해 ABC마트, 무신사, 29CM, KITH, EQL 등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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