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7일 금요일이지만, 국내 주요 쇼핑 플랫폼과 브랜드들은 이미 10월 말부터 할인 행사를 시작했으며 11월 2일에는 KREAM과 쿠팡, G마켓, 컬리, 다이슨 등 여러 브랜드가 동시에 대규모 프로모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가 집중된 11월은 이제 국내에서도 하나의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특히 올해는 본행사에 앞서 겨울 신상품과 생활필수품, 가전제품, 여행 상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할인 경쟁이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시점도 한층 앞당겨지는 모습입니다.
ETC_ZINE은 2026년 11월 2일 현재 공개된 브랜드별 행사 안내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할인 혜택과 일정을 정리했으며, 아직 올해 일정이 확인되지 않은 브랜드는 2025년 실제 행사 기록과 구분했습니다.
패션·스니커즈,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먼저 시작한 겨울 쇼핑

패션 분야에서는 KREAM이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오프를 진행하며, 최대 88% 할인과 천원딜, 선착순 50% 쿠폰, 24시간 브랜드·상품 특가 등을 통해 겨울 패션 수요를 공략합니다.
신세계그룹 쓱데이에 참여하는 W컨셉은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24시간 브랜드데이와 최대 30% 브랜드 쿠폰 등을 운영하며, 신세계V 역시 같은 기간 브랜드별 e포인트 페이백과 선착순 쇼핑쿠폰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신세계V의 페이백은 일반적인 즉시 할인과 달리 추후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되기 때문에, 상품 가격이 비슷하다면 즉시 할인과 적립 혜택 중 어느 쪽이 실제 구매에 유리한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탑텐이 11월 8일까지 경량 패딩과 플리스, 니트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텐텐데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아울렛의 서프라이스 위크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의 쓱데이 역시 같은 날까지 기존 아울렛 가격에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겨울 아우터 구매를 계획한 소비자에게 선택지를 넓혀줍니다.
온라인 종합몰, 11월 첫째 주에 집중된 할인 경쟁

온라인 종합몰에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1,000만 개 상품을 대상으로 넾다세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SSG닷컴도 11월 8일까지 쓱데이 할인쿠폰과 장보기 지원금 등을 운영합니다.
11번가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약 18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그랜드십일절을 통해 가전·여행·신선식품 중심의 특가를 선보이며, 롯데온 역시 11월 8일까지 최대 20% 할인쿠폰과 최대 9%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블랙온세일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1월 2일 시작한 쿠팡의 와우 멤버스데이는 8일까지 37만 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며, 와우회원에게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 할인쿠폰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선착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G마켓은 11월 13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열고 약 3,000개 특가 상품과 매일 자정 공개되는 단독딜, 선착순 쿠폰 등을 운영하는데요, 쿠팡이 회원 전용 구매 금액별 쿠폰을 강조한다면 G마켓은 개별 특가 상품과 결제수단별 할인 혜택에 비중을 두는 방식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두 플랫폼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의 할인 기간이 중복되는 만큼, 동일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표시된 할인율보다 쿠폰 적용 후 최종 결제 금액과 배송 조건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마트 쓱데이부터 컬리 블랙위크까지, 식품·생활용품 할인

식품과 생활용품 분야에서는 신세계그룹의 쓱데이가 가장 폭넓은 유통 채널을 아우르고 있으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신선식품과 생필품, 인기 먹거리 등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일부 신선식품과 생활용품의 최대 반값·1+1 행사를, 트레이더스는 샤인머스캣과 햇고구마, 냉동 두리안 등 인기 먹거리 특가를 내세웠으며,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과일과 수산물, 간편식 등 일상적인 장보기 품목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롯데마트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메가통큰을 통해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주차별로 할인하고, 홈플러스 역시 11월 4일까지 ‘홈플 is BACK’ 행사를 운영하지만 일부 상품은 행사카드 결제 여부에 따라 적용 가격이 달라지니 사전에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컬리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블랙위크를 진행하며 식품·뷰티·리빙 약 2,000개 상품을 대상으로 타임세일과 선착순 쿠폰을 제공하는데,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할인쿠폰과 일부 지정 상품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체험딜 등이 있습니다.
올리브영부터 메디큐브까지, 뷰티 할인도 본격화

뷰티 분야에서는 올리브영이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하며, 매장별 할인 품목을 선보이는 라스트픽과 하루·일주일 특가, 한정 수량 블프라이즈 박스 등으로 기존 정기 올영세일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합니다.
헤어 브랜드 준오헤어 역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헤드스파와 모발케어 서비스, 헤어 제품 등을 중심으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세계그룹 쓱데이에 참여하는 시코르도 11월 8일까지 뷰티 상품별 특가 혜택을 선보이는데요.
메디큐브 공식몰에서는 일부 화장품을 11,000원에 판매하는 하루 특가와 패드·클렌저·마스크 등의 1+1·2+2 기획전을 하고 있으니 평소 필요한 제품이 있으셨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한편 마이프로틴은 11월 10일 시작하는 11.11 슈퍼세일을 예고했으며, 컬리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컬리뷰티페스타를 개최해 45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컬리뷰티페스타는 유료 입장권을 예매해야 하는 체험형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미리 해당 일에 시간을 비워두시는게 좋겠네요.
삼성·LG·다이슨, 가전 할인은 11월 한 달간 이어진다

가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TV와 냉장고, 세탁건조기 등 주요 11개 품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LG전자도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LG전자 공식몰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총 100만 원 상당의 앱 전용 쿠폰팩과 주차별 특가를 운영하는데요.
다이슨은 11월 2일부터 22일까지 일부 헤어기기와 청소기 등을 최대 57% 할인하고 있으며, 케이스티파이는 구매 수량에 따른 액세서리 할인, 온라인 강의 플랫폼 콜로소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신규회원 35% 쿠폰과 선착순 랜덤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고는 11월 21~22일 회원 대상 Insiders 주말을 진행한 뒤 11월 27~30일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행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정확한 할인 세트와 구매 금액별 사은품은 공식 행사 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특히 가전은 모델명과 출시 연도, 구성품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질 수 있어 동일 브랜드의 유사 제품을 비교할 때에도 제품 사양과 실제 판매 가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가구·백화점·면세점, 할인 방식도 서로 다르다

리빙 플랫폼 오늘의집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가구와 인테리어 상품을 중심으로 브랜드위크 특가와 쿠폰을 제공하며, 까사미아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캄포 소파 특가와 첫 구매 페이백, 최대 50% 랜덤쿠폰 등을 운영합니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쓱데이에 참여하지만 온라인 할인은 11월 8일까지, 주요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구매 채널에 따라 행사 기간을 구분해서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같은 기간 스타필드에서는 입점 브랜드별 쇼핑 혜택과 체험 이벤트가 열리고,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일부 상품 최대 70% 할인과 조건별 쇼핑 혜택을, 신세계쇼핑에서는 7% 할인쿠폰과 카테고리별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리빙과 백화점 카테고리에서는 단순 할인율뿐 아니라 첫 구매 여부, 포인트 지급 시점, 적립금 사용 한도 등이 실제 혜택을 좌우하므로 결제 전에 세부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직구·항공권·호텔까지 넓어진 할인 범위

해외직구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11월 광군제 시즌을 맞아 상품 특가와 결제수단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크로켓은 전 세계 상품 최대 87% 할인과 주간 핫딜, 랜덤쿠폰, 총 13만 원 쿠폰팩 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에어프레미아가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출발 전 노선에 대해 최대 72% 할인 운임과 회원용 추가 할인코드를 제공하며, 이스타항공도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일본과 동남아 등을 포함한 국제선 23개 노선의 11~12월 탑승편을 특가로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에어프레미아는 노선과 예약 시점에 따라 할인 운임이 달라지고 이스타항공은 일부 노선에만 위탁수하물이 포함되므로, 항공권을 비교할 때에는 편도·왕복 여부와 세금, 유류할증료, 수하물 조건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호텔에서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11월 8일까지 객실과 레스토랑, 레저 등을 포함한 쓱데이 한정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역시 플레이버즈 뷔페 등 일부 상품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기록, 올해 일정과 구분해야

아직 2026년 블랙프라이데이 본행사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브랜드도 있어 지난해 기록을 참고할 수 있는데, 2025년에는 29CM 겨울 이구위크가 11월 3~13일,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가 11월 16~26일 진행된 것으로 보았을 때 올해도 아마 비슷한 시기에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대 할인율보다 중요한 최종 구매 조건
해 11월 할인 행사의 특징은 블랙프라이데이 하루에 혜택이 집중되기보다 10월 말부터 11월 30일까지 브랜드별 프로모션이 분산돼 있다는 점으로, 소비자에게는 구매 시점을 선택할 기회가 늘어난 동시에 비교해야 할 조건도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50% 할인이라도 일부 품목에만 적용되는 상품 할인과 선착순 쿠폰은 실제 구매 가능성이 다르며, 포인트 페이백과 카드 결제 할인, 사은품 증정 역시 현금성 즉시 할인과 동일하게 비교하기 어렵죠.
아직 정식적인 광군제나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지 않았으니 평소에 관심이 있던 제품이라면 이번 할인 시즌에 구매해도 괜찮을 듯하지만, 당장 급한 것이 아니라면 11월 말에 있을 블랙프라이데이나 사이버먼데이 등 할인 행사때까지 기다렸다가 비교 후 구매하시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