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파타(Patta)와 칼하트 WIP(Carhartt WIP)가 2014년 첫 협업의 인연을 이어 새로운 캡슐 컬렉션 ‘Hartt and Soul’을 선보입니다.
2026 가을 시즌을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두 브랜드는 칼하트 WIP의 견고한 워크웨어 실루엣을 바탕으로 파타의 대담한 그래픽과 컬러, 과장된 금속 리벳과 협업 로고를 결합했는데요.


두 브랜드의 관계는 단순한 제품 협업에 머물지 않았으며, 밀라노에서의 파티와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파타 아카데미(Patta Academy)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이어져 왔습니다.
이번 컬렉션의 이름인 ‘Hartt and Soul’ 역시 두 브랜드가 공유해 온 문화적 유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실용성에 뿌리를 둔 워크웨어에 스트리트 문화 특유의 자유로운 표현 방식을 더했습니다.
익숙한 워크웨어에 더해진 새로운 표정
컬렉션의 중심에는 칼하트 WIP를 대표하는 OG 액티브 재킷(OG Active Jacket)과 OG 더블 니 팬츠(OG Double Knee Pant)가 자리합니다.
다크 네이비와 토바코 컬러를 조합한 OG 액티브 재킷은 11.35온스의 헤비웨이트 코튼 디어본 캔버스를 사용했으며, 내부에는 보온성을 높이는 퀼팅 안감을 적용하고 여유로운 박시 실루엣으로 완성했습니다.
전면에는 미국 대학 스포츠팀의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P’와 숫자 ‘26’ 패치가 자리하고, 등판에는 컬렉션의 이름인 ‘Hartt and Soul’을 커다란 자수와 아플리케로 표현해 워크웨어와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는데요.
여기에 삼중 스티치, 금속 리벳으로 보강한 캥거루 포켓, 조절 가능한 후드와 협업 스퀘어 라벨을 더해 칼하트 WIP의 기능적인 설계도 유지했습니다.
함께 선보이는 OG 더블 니 팬츠 역시 11.35온스 디어본 캔버스를 사용한 루즈 스트레이트 핏으로, 무릎 부분의 이중 원단과 공구 포켓, 해머 루프 등 워크 팬츠 본연의 구조 위에 파타의 그래픽 패치와 자수를 더했습니다.


세이프티 오렌지와 대담한 그래픽
컬렉션에서 가장 강렬한 색채를 보여주는 제품은 세이프티 오렌지 컬러의 하프집 스웨터(Half Zip Sweater)입니다.
울 80%와 폴리아미드 20%를 혼방한 두툼한 니트 소재에 라글란 소매와 높은 리브 칼라를 적용했으며, 등판에는 서로 맞잡은 손을 형상화한 블랙 컬러의 자카드 그래픽을 배치해 강한 대비를 만들어냈습니다.
블랙 컬러의 베스트(Vest)는 OG 액티브 재킷과 동일한 디어본 캔버스 소재와 퀼팅 안감을 사용했으며, 등판을 채운 커다란 파타 로고와 칼하트 WIP 브랜딩을 통해 협업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그레이 헤더 컬러의 후디(Hooded Sweatshirt)는 기모 처리한 13온스 코튼 혼방 저지 소재를 사용했으며, 어깨선을 낮춘 박시한 벌룬 핏과 등판의 대형 자수 그래픽으로 편안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작은 디테일까지 이어진 ‘Hartt and Soul’
티셔츠는 블랙, 화이트, 라이트 블루 컬러로 전개되며, 210g/㎡의 오가닉 코튼 저지 소재와 루즈한 박시 핏을 바탕으로 등판에는 옷의 색상과 톤을 맞춘 ‘Hartt and Soul’ 그래픽을 적용했습니다.
목둘레에 더해진 작은 금속 리벳과 가슴 부분의 협업 스퀘어 라벨 역시 이번 컬렉션을 관통하는 디테일입니다.
액세서리에서도 두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가 이어지며, 아크릴 리브 니트로 제작한 워치 햇(Watch Hat)은 블랙과 다크 네이비, 세이프티 오렌지 컬러에 금속 리벳과 자수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토바코 컬러의 숄더백(Shoulder Bag)은 견고한 디어본 캔버스를 사용한 2.3리터 용량의 제품으로, 탈착 가능한 스트랩과 보조 파우치, 지퍼 포켓 등을 갖춰 기능성과 장식적인 요소를 함께 담았습니다.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문화의 풍경
이번 협업 캠페인은 가나 아크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가 나나 야우 오두로(Nana Yaw Oduro)가 촬영을 맡았습니다.
해변과 초원, 햇볕이 내려앉은 건축물 등을 배경으로 한 이미지들은 인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일상적인 사물을 함께 담아내며, 컬렉션의 거친 워크웨어 질감과 대비되는 따뜻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두 브랜드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새로운 실루엣보다도 오랫동안 공유해 온 문화와 관계로, 익숙한 워크웨어 위에 서로의 그래픽과 이야기를 새기며 다시 한번 협업의 의미를 드러냈습니다.
파타와 칼하트 WIP의 ‘Hartt and Soul’ 컬렉션은 오는 10월 23일(금) 두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모바일 앱을 비롯한 일부 취급 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